시는 2일 익산시의회, 익산교육지원청, 익산경찰서,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익산상공회의소, 원광대학교, 원광보건대학교, 원광디지털대학교, 전북대학교특성화캠퍼스,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 등 12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교육발전특구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균형발전의 시작을 교육으로 보고 ‘교육발전특구’ 공모사업에 총력을 다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내 △교육 발전전략 수립 △지역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 △공교육 분야 지원 확대 △지역균형발전 및 지역 정주여건 개선에 관한 사항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키로 했다.
정헌율 시장은 “아프리카 나이지리아 속담처럼 아이들은 마을 전체가 키우는 것”이라며 “교육기관에서만 교육을 담당하는 것이 아니라, 도시 전체가 교육을 위해 공동 대응하고 상생의 협력 관계를 이룩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 4654건 5억9000만원 달성
이중 10만원 기부가 4079건(87.6%), 100만원 이상 고액기부가 66건이었다.
연 최대 한도인 500만원 기부는 11건으로 집계되었다.
지역별로 보면 전북 1358건(35.3%), 경기 867건(18.2%), 서울 740건(16.1%), 경북 657건(11.2%) 순으로 나타났는데, 이중 경북의 경우 자매도시인 경주시와 상호기부 등을 통해 타 지역 대비 많은 기부를 유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모금현황은 40대가 1450건(32.8%)로 가장 많았으며, 뒤를 이어 50대 1419건(30.1%), 30대 1041건(18.3%) 등으로 30대부터 50대까지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직장인 기부자들이 주를 이룬 것으로 파악됐다.
답례품으로는 익산 탑마루쌀과 날씬이고구마, 농축산물꾸러미(한돈)세트 순서로 많은 선호를 얻었으며 하림산업의 더미식선물세트와 나리찬의 갓김치가 뒤를 이었다.
한편, 시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총 30개 업체의 43종의 답례품을 제공하고 배산공원 매입을 내용으로 하는 지정기부사업을 게시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