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군에 따르면 최영일 군수는 취임 초에 임기 내에 노인일자리를 3000개까지 확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취임 후 1년 반이 지난 올해 1월 현재 순창군의 노인일자리는 2833개로, 취임 초기 1281개보다 무려 1552개 늘어났다.
임기 내 공약으로 내 걸었던 목표치인 3000개는 무난히 넘어설 전망이다.
군은 예산으로 지난해 본예산 53억원보다 82억원이 늘어난 135억원을 확보했는데, 전체 예산의 70%가 국·도비여서 예산 절감 효과도 보았다.
특히 최 군수가 지난해까지 1인당 월 27만원씩 지원되던 공익형 노인일자리 활동비를 임기 내에 30만원까지 인상하겠다고 한 공약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실행에할 수 있게 되었다.
지난해 말 정부에서 2024년도 공익형 노인일자리 1인당 활동비를 27만원에서 2만원 증액한 29만원으로 결정함에 따라, 군이 군비 1만원을 추가로 지급할 수 있는 행정절차를 마쳤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해 공익형 노인일자리 활동비 30만원 지급과 관련해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협의를 마쳤으며, 올해 본예산에 추가로 소요되는 군비 2억2900만원도 확보해 놓은 상태다.
이밖에 창군은 올해 노인일자리 참여자에 대한 문화체험활동비로 군비 1억2500만원을 확보해 문화활동 장려와 근로의욕 고취를 위한 문화체험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최영일 군수는 “민선8기 비전인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만들기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노인복지 정책들이 노인일자리 사업을 필두로 하나하나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순창 전체 36.5%를 차지하는 어르신들이 365일 건강하게 웃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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