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는 공모를 통해 여성인물 최종 8인을 선정해 그들의 삶과 활동을 영상으로 기록하고 여성활동 온라인전시관에 전시할 계획이다.
올해는 △남성 중심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둔 분야별 1호 여성 △후학 양성, 여성인재 지원 등 자신의 경험과 자원을 다음 세대에 전수한 여성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거나 지역사회 내 진취적 활동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청년 여성 등을 발굴한다.
경기도민이거나 경기도에 연고를 두고 여성·인권, 농업·환경, 사회복지·돌봄·봉사, 사회운동, 문화·예술, 교육·공학, 의료·안전, 지역경제·소상공업, 기업·경영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성취를 보인 여성을 추천하면 된다.
지금까지 선정된 여성인물은 △출판사의 정신을 책으로 이야기하는 사계절출판사 대표 강맑실 △36년 동안 양질의 공공보건의료를 제공한 간호사 김미경 △국내 최초 건축학과 여자 교수 김혜정 △떡의 대중화와 식문화 교육을 위해 노력하는 떡 명장 박경애 △이웃들과 함께 복음자리 마을을 일궈낸 빈민 운동가 신명자 등이 있다.
경기도여성비전센터 관계자는 “지역사회 내 선구적 여성인물을 찾아 그들의 삶과 이야기를 전달하고 소통의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많은 도민의 관심과 추천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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