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급격한 기온 변화로 지반침하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기 쉬운 해빙기를 대비하여 각 분야 전문가 합동점검을 통해 침하, 균열, 토사유실, 붕괴 등 불안전요인을 발굴하고 개선하여 열차운행 및 열차이용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시행했다.
이날 역무, 시설, 전기, 건축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은 역 구내 현안 사항과 주의개소에 대한 안전교육, 안전실천결의 후 태백역 구내를 대상으로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 △강풍 대비 각종 시설물, 표지판, 적재물 관리실태 △지반침하 등으로 인한 선로 균열 및 붕괴 징후 △소방, 전기, 가스 안전관리 실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며 위험요소를 발굴하고 조치계획을 세웠다.
이동기 한국철도 강원본부장은 "태백지구에 장기간에 걸친 폭설이 내린 만큼 해빙기 대비 안전점검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통하여 열차이용객의 안전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