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거짓답변 유도' 정동영...민주당 중선관위서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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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영 기자
입력 2024-03-07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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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가 6일 전북 전주병 정동영 예비후보에게 '경고' 제재조치를 의결했다.

    정 예비후보는 시민 200명 앞에서 "여론조사 전화가 오면 20대로 응답해달라"고 발언한 여론조사 거짓응답 유도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4일 전주덕진경찰서는 공직선거법상 거짓 응답 권유·유도 혐의로 정 예비후보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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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덕진경찰서, 지난 4일 정 후보에 대한 고발장 접수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이 27일 국회에서 경선 예비후보 제재조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이 27일 국회에서 경선 예비후보 제재조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가 6일 전북 전주병 정동영 예비후보에게 '경고' 제재조치를 의결했다. 여론조사를 하면서 거짓 응답을 유도했다는 의혹을 받았기 때문이다. 

중앙당 선관위는 이날 "(정동영 예비) 후보의 발언 내용과 발언 시점, 이 사안이 언론에 보도된 이후에 당해 후보와 상대 후보의 주장과 소명, 관련해 보도된 여러 기사를 포함해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정 예비후보는 시민 200명 앞에서 "여론조사 전화가 오면 20대로 응답해달라"고 발언한 여론조사 거짓응답 유도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4일 전주덕진경찰서는 공직선거법상 거짓 응답 권유·유도 혐의로 정 예비후보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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