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조 시장 겨냥"···유유제약, 비뇨기치료제 '유힐릭스' 동남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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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기자
입력 2024-04-0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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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유제약은 비뇨기 질환 치료제인 '유힐릭스 연질캡슐'(성분명 두타스테리드)이 필리핀 및 미얀마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아 제품 등록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유유제약 유원상 대표이사는 "향후 성장 잠재력이 큰 동남아 의약품시장에서 유힐릭스 외에 항응고제 등 다양한 품목의 허가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만큼, 유유제약의 해외시장 진출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23 글로벌 제약바이오시장 수출지원 보고서'에 따르면 동남아는 세계에서 제약시장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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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리핀·미얀마 식약처 품목 허가

유유제약 유힐릭스 사진유유제약
유유제약 유힐릭스. [사진=유유제약]

유유제약은 비뇨기 질환 치료제인 ‘유힐릭스 연질캡슐’(성분명 두타스테리드)이 필리핀 및 미얀마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아 제품 등록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유힐릭스 필리핀 제품명은 ‘아마다트’이며, 미얀마 제품명은 유힐릭스로 국내와 동일하다. 유힐릭스 연질캡슐은 △양성 전립선 비대증 증상의 개선 △급성 요저류 위험성 감소 △성인 남성의 남성형 탈모 치료 등 총 4개 적응증에 사용된다.

유유제약 유원상 대표이사는 “향후 성장 잠재력이 큰 동남아 의약품시장에서 유힐릭스 외에 항응고제 등 다양한 품목의 허가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만큼, 유유제약의 해외시장 진출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23 글로벌 제약바이오시장 수출지원 보고서’에 따르면 동남아는 세계에서 제약시장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이다. 2015~2019년 동남아 제약시장 연평균 성장률은 약 8%이며, 이 중 필리핀을 포함한 동남아 주요 6개 국가의 제약시장 규모는 약 200억 달러(한화 약 27조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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