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투표율 오후 5시 현재 64.1%…21대보다 1.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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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윤서 기자
입력 2024-04-1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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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오후 5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이 64.1%로 집계됐다.

    지난 2020년 21대 총선의 동시간대 투표율 62.6%보다는 1.5%포인트(p) 높은 수치다.

    오후 5시 투표율에는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 일부(관내투표 전체+관외투표 중 오후 5시 기준 우편 도착분)와 거소·선상·재외투표의 일부(오후 5시 기준 우편 도착분)가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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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전 포함 최종 투표율, 직전 넘어설 듯

  • 세종 67.5% 최고·제주 59.7% 최저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일인 10일 오후 강원 춘천시 부안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오후 강원 춘천시 부안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오후 5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이 64.1%로 집계됐다. 선거 종료가 얼마 남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최종 투표율은 지난 총선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본투표에선 현재까지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중 2838만5276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시간대별 투표율을 집계하기 시작한 1996년 15대 총선 이후 같은 시간대 최고 투표율이다. 지난 2020년 21대 총선의 동시간대 투표율 62.6%보다는 1.5%포인트(p) 높은 수치다. 

오후 5시 투표율에는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 일부(관내투표 전체+관외투표 중 오후 5시 기준 우편 도착분)와 거소·선상·재외투표의 일부(오후 5시 기준 우편 도착분)가 반영됐다.

현재까지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인 지역은 67.5%를 기록한 세종이다. 그다음으로 전남(67.1%), 서울(66.0%), 광주(65.7%) 등이 뒤를 이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제주(59.7%)다. 이어 대구(60.8%), 인천·충남(62.4%), 충북(62.5%) 등 순이다.

경기 투표율은 63.7%를 기록했다.

이날 선거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유권자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 가서 투표하면 된다.

중앙선관위가 공식 발표하는 시간대별 투표율은 253개 시·군·구선관위에서 취합된 투표 현황을 기준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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