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화천군이 ‘DMZ 평화의 길’과 사계관광 콘텐츠를 연계한 관광상품을 출시해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2일 화천군에 따르면 5월부터 ‘DMZ 평화의 길’에서 당일 및 1박2일 걷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상품의 테마는 ‘DMZ 평화의 길, 우리 다시 만나 걸어 봄’이다.
매주 토요일 운영하는 체류형 관광상품은 산소길과 평화의 댐, 백암산 케이블카, 살랑교, 꺼먹다리, 화천시장, 파크골프장, 거례리 사랑나무 등을 돌아보는 일정이다. 참가자들은 DMZ 평화의 길 쉼터 숙박시설을 이용하게 된다.
매주 토, 일요일과 공휴일 운영하는 당일형 상품은 산소길과 평화의 댐, 살랑교, 화천시장, 산천어 커피박물관, 산타우체국, 파크골프장 거례리 사랑나무가 주요 콘텐츠다.
화천군은 본격적인 관광상품 판매에 앞서 지난달 27일, 인플루언서와 여행작가, 여행사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1박2일 팸투어를 진행한 바 있다. 또 주요 여행사 투어 상품 업로드, 팸투어, 기획전, 지방권 여행사 연합 여행객모집 등 다양한 마케팅 추진으로 올해 1000여 명의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DMZ 평화의 길’ 걷기 관광상품 출시를 계기로 화천지역 사계관광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광객 여러분이 만족할 수 있도록 손님맞이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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