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오늘 오후 퇴원..."16일 당무 복귀"

  • 병가 중 'SNS 정치'...이화영 가족 '전세 자금 압류' 소식에 "안타깝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8일 오후 국회에서 예방한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을 만나 발언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오후 국회에서 예방한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을 만나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10 총선으로 하지 못한 치료를 마치고 14일 오후 퇴원했다. 이 대표는 16일부터 당무에 복귀한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 대표가 오후 퇴원했고, 내일까지 휴식을 취한 뒤 16일에 당무에 복귀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미뤄왔던 치료를 받고 휴식을 취했다. 구체적인 병명이나 증상은 공개하진 않았지만, 물혹 제거 수술 등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치료 기간 이 대표는 공식활동은 하지 않았지만, SNS 등을 통해 현안에 목소리를 내왔다. 이날 오전에도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에 연루돼 재판 중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가족의 전세 자금 압류 소식을 공유하며 "안타깝다"고 했다.
 
이 대표는 16일 국회에서 열리는 당선인 총회에 참석해 국회의장 후보 경선 투표에 참여하는 것으로 업무에 복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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