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살인 사건 용의자 3명 신상, 디지털교도소에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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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4-05-1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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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타야 살인 사건 용의자 3명의 신상이 디지털 교도소에 올라왔다.

    지난 16일 범죄자 신상을 공개하는 사이트 '디지털 교도소'에는 '태국 한국인 관광객 납치 살해 사건 이OO, 이OO, 김OO'이라는 제목으로 글이 게재됐다.

    사진과 함께 공개된 용의자의 신상은 이씨(26), 이씨(27), 김씨(3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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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디지털교도소 홈페이지
[사진=디지털교도소 홈페이지]
파타야 살인 사건 용의자 3명의 신상이 디지털 교도소에 올라왔다. 

지난 16일 범죄자 신상을 공개하는 사이트 '디지털 교도소'에는 '태국 한국인 관광객 납치 살해 사건 이OO, 이OO, 김OO'이라는 제목으로 글이 게재됐다. 

사진과 함께 공개된 용의자의 신상은 이씨(26), 이씨(27), 김씨(38)이다. 

앞서 방콕 포스트 등 현지 언론은 검거된 용의자 2명의 여권사진과 함께 그들이 가게와 길거리를 걷고 있는 모습이 담긴 CCTV도 모자이크 없이 노출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신상정보공개 여부가 결정되지 않아 공개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 디지털 교도소는 이들의 얼굴과 나이 등을 올려 주목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 3~4일쯤 태국 파타야에서 30대 남성 A씨를 살해하고 시신을 플라스틱 통에 시멘트와 함께 넣어 호수에 유기했다. 이들은 지난 7일 A씨 모친에게 협박 전화와 문자 메시지 등을 보냈다. 

모친이 신고하면서 한국 경찰과 태국 경찰 측이 수사에 나섰고, 용의자 2명이 체포된 상태다. 안 잡힌 김씨를 추적 중이다. 

경찰 조사에서 용의자 1명은 혐의를 인정하며 "피해자에게 수면제를 먹인 뒤 의식을 잃자 차에 태우고 묶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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