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후공정 장비 전문 기업 미래산업은 최근 중국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국내외 주요 반도체 기업들과 계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미래산업은 전날 SK하이닉스와 13억원 규모 반도체 검사장비 공급 계약을 맺었다. 오는 8월 30일까지 장비를 공급한다. 또 중국 창신메모리(CXMT)와 지난 6일, 20일 두 차례에 걸쳐 15억원 규모의 테스트핸들러 제품 공급 계약도 체결했다.
미래산업 관계자는 "인공지능(AI) 서버 수요 증가에 따른 고대역폭메모리(HBM) 확대 등으로 반도체 산업이 전반적인 개선을 보이고 있다"며 "높은 품질과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SK하이닉스와 공급계약을 맺은 만큼 이를 통해 품질 향상 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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