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가 최근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차량 운행을 돕기 위해 차량 무상 점검·정비를 실시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진행된 무상점검은 경기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안산시지회가 주최·주관하고, 시에서 후원한다.
이번 점검은 자가용 승용차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차량 관리 소홀에 따른 사고 예방가 올바른 자동차 점검·정비 문화 확산 차원에서 추진됐다.
이날 오전부터 자동차 정비 자격을 갖춘 300여 명의 정비원들이 자동차 1100여 대를 대상으로 △엔진오일 등 오일류 점검·보충, 타이어·에어컨·배터리·와이퍼 등을 전반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추가 점검이 필요한 차량에 대해서는 자동차 점검 진단표 교부를 통해 자동차 상태를 고지하고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민근 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매년 뜻깊은 봉사활동에 참여한 경기도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안산시지회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안산시지회는 400여 개의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안산시와 함께 점검행사를 진행해 지난 20년간 2만여 대의 차량을 무상으로 점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