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이 내년 개원 예정인 국립이천호국원 확충사업과 장마철 대비상황 확인을 위한 현장점검에 나선다.
보훈부는 이희완 차관이 10일 2008년 개원해 2017년 실외 봉안담 5만기가 만장 됨에 따라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국립이천호국원 봉안당 건립 현장을 찾아 추진상황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장마철 집중호우 등에 따른 산사태와 침수 등 피해가 우려되는 시설 등에 대한 대비상황도 점검한다.
현재 배우자 합장만 실시하고 있는 국립이천호국원은 2018년부터 봉안당 확충사업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확충이 완료되면 전국 6개 호국원 중 안장 능력이 가장 큰 10만기 규모로 확대된다.
이 차관은 “수도권 유일한 호국원인 국립이천호국원의 확충을 통해 국가를 위한 헌신에 대한 마지막 예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집중호우와 장마 등에 대비한 철저한 사전 점검으로 국립묘지를 방문하는 보훈 가족과 국민의 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