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가 세계 최고의 무대에서 활약하며 새로운 스포츠 문화를 이끌어갈 브레이킹 댄스 선수들을 위한 신발과 의류 컬렉션을 공개했다.
16일 나이키에 따르면 이번 컬렉션은 나이키의 오랜 파트너이자 아티스트 ‘퓨추라’가 디자인을 맡아 선수들의 퍼포먼스는 물론, 브레이킹 선수들의 타협하지 않는 스타일을 위한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인다.
브레이킹 선수만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나이키 잼(Nike Jam)을 공개한다. 잼은 지난 6년간 나이키 스포츠 연구소의 광범위한 테스트와 모든 레벨의 브레이킹 선수들로부터 얻은 의견을 바탕으로 설계됐다. 콘크리트부터 아스팔트, 매끄러운 경기장까지 다양한 표면을 누비는 선수들의 기량을 극대화한다.
선수들이 경기장 안팎에서 자유롭게 착용할 수 있는 디자인도 반영했다.
국가대표팀 키트는 내구성, 활동성 그리고 퍼포먼스를 모두 고려했다. 대체로 마모가 많은 후디 부분은 탄탄함을 유지하기 위해 원단을 추가했고, 선수들의 활동성을 강화하기 위해 소매와 바지 길이를 더욱 길게 적용했다.
안감에는 ‘Connecting souls across the world who move with the rhythm (리듬에 맞춰 움직이는 전 세계의 마음들을 연결하다)’라는 메시지를 넣었다. 선수들의 컨디션 유지를 위한 드라이-핏 (Dri-Fit) ADV 기술도 포함했다.
나이키 잼 및 의류 컬렉션의 글로벌 출시는 오는 17일이며, 국내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김홍열 대한민국 브레이킹 댄스 국가대표는 “브레이킹 댄스만을 위해 탄생한 컬렉션은 선수로서 더욱 의미가 깊다”며 “한국을 대표해 세계 최고 스포츠 무대에서 한국 대표팀 키트를 선보일 수 있게 돼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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