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 출입기자들에게 "한·미동맹에 대한 미국 내 지지는 초당적이며, 우리 정부는 한·미 글로벌 포괄 전략 동맹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미 측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외교부 당국자 또한 "우리 정부로서는 글로벌 포괄 전략동맹으로 격상된 한·미동맹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미 측과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미국 대선을 3개월여 앞두고 민주당 대선 후보직에서 전격 사퇴하고 재선 도전을 공식 포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서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것이 내 의도였으나 (후보에서) 물러나서 남은 임기 동안 대통령으로의 의무를 다하는 데만 집중하는 것이 당과 국가에 최선의 이익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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