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과 이탈리아의 대표 오케스트라 '라 페니체 오케스트라'가 베르디의 명작 '라 트라비아타'로 무대에 오른다고 예술의전당이 13일 밝혔다.
오는 10월 4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리는 이 무대는 라페니체 오케스트라의 첫 내한이다. 정명훈은 다양한 공연을 통해 오랜 시간 라 페니체 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탈리아 베네치아 라 페니체 극장의 소속 오케스트라인 라 페니체 오케스트라는 세계적인 오페라 연주단체다. 이번 콘서트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는 콘서트 버전으로 진행된다.
예술의 전당은 "오페라극장에서 진행되는 만큼 극의 분위기를 살리고 작품의 이해를 돕는 최소한의 연출을 더해져 음악과 오페라 자체에 깊은 몰입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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