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청 씨름단이 8월 12일부터 18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에서 열린 ‘2024 민속씨름 삼척장사씨름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다.
구례군청 씨름단은 매화급에서 김시우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번 대회에서 구례군청 씨름단은 단체전에서 3위에 올라, 팀의 실력을 입증했다. 개인전에서는 국화급에서 이세미 선수가 준우승을, 무궁화급에서 최희화 선수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매화급 김시우 선수는 결승전에서 괴산군청 강하리 선수를 상대로 첫 번째 판을 밀어치기로, 두 번째 판을 배지기로 승리하며 개인 통산 두 번째 매화장사 타이틀을 획득했다.
국화급 이세미 선수는 영동군청 임수정 선수와의 결승전에서 첫 번째 판을 선취했으나, 두 번째와 세 번째 판에서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무궁화급 최희화 선수 역시 괴산군청 김다영 선수와의 대결에서 선전했으나, 마지막에 패하면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순호 군수는 “지난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우리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어 구례군의 위상을 더욱 높여주었다”며 선수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한편, 구례군에서는 올해 8월 22일부터 8월 25일까지 총 4일간 ‘제16회 구례전국여자천하장사 및 대학장사씨름대회’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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