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업계 혁신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공정거래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이 20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벤처썸머포럼에 참석해 ‘티메프’ 사태와 관련해 이 같이 말하며 “사회적 오해와 갈등을 최소화하면서 업계와 정부가 함께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벤처 생태계가 글로벌화되고 한 층 더 도약하기 위한 정책을 마련도 약속했다.
벤처썸머포럼은 벤처기업협회에서 개최하는 벤처 생태계 구성원 간 협력의 장으로 1997년 시작한 이래 올해 22회차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에서 활약 중인 벤처기업인들의 사례 발표와 함께 기업인과 투자자 간 활발한 네트워킹이 진행됐다.
또 국내·외 벤처캐피탈과 정책금융기관이 '벤처+투자 얼라이언스'를 결성했으며 이후에는 벤처 전문가 4인이 '벤처 생태계의 글로벌화'를 주제로 기업·모험자본·정부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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