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투자은행 골드만삭스, 1300명 이상 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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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4-08-3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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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1300명 이상을 감원한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30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가 저성과자를 정리하는 연례 검토 절차(전략적자원평가·SRA)의 일부로 전 세계 직원 중 3~4%를 감원한다"고 보도했다.

    골드만삭스의 총직원 수는 4만5300명(지난해 말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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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시 뉴욕증권거래소NYSE 바닥에 있는 골드만삭스 로고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뉴욕시 뉴욕증권거래소(NYSE) 바닥에 있는 골드만삭스 로고.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미국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1300명 이상을 감원한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30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가 저성과자를 정리하는 연례 검토 절차(전략적자원평가·SRA)의 일부로 전 세계 직원 중 3~4%를 감원한다"고 보도했다.

골드만삭스의 총직원 수는 4만5300명(지난해 말 기준)이다. 전체 직원 중 3~4%는 1300~1800명이다.

골드만삭스는 매년 직원의 2~7%를 감원한다. 이는 성과 지표에 따른다. 지표는 수년간 변동했다.

일각에 따르면 해고는 이미 시작됐고, 가을까지 이어진다.

토니 프라토 골드만삭스 대변인은 "우리의 연례 인재 검토는 통상적, 일반적, 관례적이다. 특별할 것이 없다"고 했다.

전체 직원 수는 지난해와 비교해 올해 말 더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연례 검토 절차 중 중요한 평가 지표는 사무실 출근이다. 코로나19 상황에서는 외근을 허용했지만, 현재는 내근을 원하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멈췄던 연례 검토 절차는 2022년 다시 시작됐다. 그해 9월 수백 명을 감원했다. 지난해 1월에는 전 직원의 6%인 3200명을 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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