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변 최고 77층' 성수전략정비구역, 내년 상반기 시공사 선정 돌입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새롬 기자
입력 2024-09-03 14:44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4지구가 내년 2월 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성수4지구는 지하 면적의 대규모 개발로 성수전략정비구역에서도 가장 넓은 공사 면적(40만㎡), 77층 초고층 설계, 가장 적은 수의 조합원으로 사업성이 높다고 평가받는다.

    성수4지구는 시공사 선정을 위한 준비를 조속히 진행, 확정고시가 발표되면 곧바로 시공사 선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 글자크기 설정
  • 조합 설립 이후 8년 만

 
성수4지구 설계안 사진성수4지구 조합
성수4지구 설계안 [사진=성수4지구 조합]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4지구가 내년 2월 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성수4지구를 시작으로 4개 지구 모두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으며, 일부 구역에서는 주요 건설사에 협조 요청 공문을 보내는 등 시공사 선정을 위한 사전 작업을 시작했다. 

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성수4지구 재개발 조합은 이날 대형 건설사들에게 홍보활동 지침과 협조 요청 공문을 발송했다. 조합은 올해 안에 정비계획 확정고시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내년 상반기 시공사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6년 성수전략정비구역에서 가장 먼저 조합설립 인가를 받은 이후 8년 만이다.

현재 성수1·2·4지구는 차례로 정비계획 확정고시를 위한 주민공람을 마쳤다. 성수 3지구 역시 주민공람을 위한 종전자산 추정평가를 마무리했다. 빠르면 연내 성수1·2·4지구의 정비계획 확정고시가 완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성수전략정비구역은 재개발을 통해 약 53만㎡ 부지에 42개 동, 8247가구 아파트 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특히 성수4지구는 지하 면적의 대규모 개발로 성수전략정비구역에서도 가장 넓은 공사 면적(40만㎡), 77층 초고층 설계, 가장 적은 수의 조합원으로 사업성이 높다고 평가받는다. 

성수4지구는 시공사 선정을 위한 준비를 조속히 진행, 확정고시가 발표되면 곧바로 시공사 선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조합은 시공사 선정 계획을 수립함에 따라 향후 시공사 직원의 조합 방문과 조합원 만남을 권장한다는 방침이다. 지금까지는 지난 3월 새 집행부가 사업을 시작한 이후 시공사가 조합사무실을 방문하는 것을 제한했다.

정영보 성수4지구 조합장은 "완벽한 남향 한강뷰와 쾌적한 한강 변 생활권을 자랑하는 성수4지구를 지을 최고의 파트너를 뽑을 계획"이라며 "시공사가 선정되면 서울시, 성동구청의 가이드라인에 맞춰 사업속도 가속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2024_5대궁궐트레킹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