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비장애 벽 넘는 '가치봄'...유인촌 장관 화면해설한 '소풍' 특별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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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 기자
입력 2024-09-0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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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4일 '제25회 가치봄 영화제' 특별상영회에 참석해 직접 화면해설을 한 영화 '소풍'을 관람한다.

    이를 위해 유 장관은 지난달 7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녹음실을 찾아 영화 '소풍'의 화면해설 녹음에 직접 참여하고, 장애인 문화향유권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한 바 있다.

    유 장관은 "문체부는 장애인의 영화관람 환경과 '가치봄' 영화의 인식을 개선하는 데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등 상대적으로 문화향유에서 소외된 사람들이 우수한 케이-콘텐츠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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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인 영화관람 환경 개선 및 가치봄 영화 인식 개선

영화 소풍 화면 해설 녹음하는 유인촌 장관 사진문체부
영화 '소풍' 화면해설을 녹음하는 유인촌 장관 [사진=문체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4일 ‘제25회 가치봄 영화제’ 특별상영회에 참석해 직접 화면해설을 한 영화 ‘소풍’을 관람한다.
 
이어 ‘소풍’을 연출한 김용균 감독, 나문희·박근형 출연 배우와 함께 관객과 대화를 나눈다.
 
한국농아인협회가 주최하는 ‘제25회 가치봄 영화제’는 이달 7일까지 시지브이(CGV)피카디리1958(서울 종로구)에서 열린다. 이 영화제는 장애를 소재로 하거나 장애인이 제작에 참여한 영화 30여편을 선정해 상영하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경쟁 장애인 영화제이다. ‘가치봄’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영화를 ‘같이 본다’는 의미를 담은 영화 한글자막 화면해설 서비스의 브랜드 명칭이다.
 
이번 특별상영회에서는 지난 2월에 개봉, 관객 35만명을 동원하며 큰 화제를 모은 영화 ‘소풍’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가치봄’ 영화로 제작해 상영한다. 이를 위해 유 장관은 지난달 7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녹음실을 찾아 영화 ‘소풍’의 화면해설 녹음에 직접 참여하고, 장애인 문화향유권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한 바 있다.
 
유 장관은 “문체부는 장애인의 영화관람 환경과 ‘가치봄’ 영화의 인식을 개선하는 데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등 상대적으로 문화향유에서 소외된 사람들이 우수한 케이-콘텐츠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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