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연천군(군수 김덕현)은 다음 달까지 'DMZ 평화의 길 테마 노선'을 개방한다고 5일 밝혔다.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은 비무장지대(DMZ) 민통선의 생태·역사·평화의 가치를 직접 느껴 볼 수 있는 코스다.
연천 구간은 장남면 민통선 구역 내 1.21 무장공비 침투로에서 철책 길을 따라 비룡 전망대 구간을 걷고 버스로 이동해 고구려 3대 성인 호로고루의 전망을 관람하는 코스로, 2시간 40분가량 소요된다.
전문 관광 해설사가 동행하며 안내와 해설을 해준다.
두루누비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사전 예약해야 한다.
1회당 회당 20명의 인원으로, 매주 금~일요일 1일 2회 진행된다.
참가비는 1만 원이며, 참가자에게 1만 원 상당의 연천군 특산품을 준다.
연천종합운동장, 범죄 예방 우수시설 인증 획득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은 연천종합운동장이 경찰의 범죄 예방 우수시설로 인증받았다고 5일 밝혔다.이 인증은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유도해 범죄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시행되고 있으며, 공단은 연천경찰서의 현장 심사를 통해 이같이 인증을 받았다.
특히 안전시설 관리와 운영 체계 등 74개 항목 점검 결과 모든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단은 그동안 연천종합운동장의 CCTV 화질을 개선하는 한편 영상 보존기간도 연장하는 등 범죄 예방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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