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디자인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이다. 1985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으며 국내 모든 상품의 디자인과 외관, 기능,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성이 인정된 상품에 한해 우수 디자인 ‘GOOD DESIGN’ 마크를 부여한다.
공모전에서 삼진어묵의 생활용품 형태의 굿즈 3종이 패키지 디자인 부문 우수산업 디자인 상품으로 선정되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삼진어묵의 굿즈는 ‘실용성’과 ‘친환경’, ‘FUN(즐거움)’이라는 3가지 키워드를 주제로 일상생활에서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어묵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심플하면서도 감성적인 디자인과 지구 환경을 생각해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삼진어묵 굿즈 3종은 ‘어묵탕 전용 앞접시’와 ‘어묵티백 텀블러’, ‘어묵 모양 수세미’로 구성됐다.
‘어묵탕 전용 앞접시’는 옛날 포장마차에서 어묵국물을 떠먹던 붉은색의 손잡이 컵에서 착안한 것으로 임업부산물을 사용해 제작했다. 동시에 보다 현대화된 디자인과 감각적인 컬러 3가지를 활용했으며 캠핑, 여행 등 야외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가벼우면서도 튼튼한 내구성이 특징이다.
‘어묵티백 텀블러’는 삼진어묵의 대표 제품 중 하나인 ‘어묵국물 티백’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컵으로 커피 생산과정에서 버려지는 생두껍질 등을 업사이클링하여 만든 리유저블 용기이다.
‘어묵 모양 수세미’는 천연 소재를 활용해 건강과 환경을 모두 생각했으며 특히 삼진어묵이 창립된 이래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삼진어묵의 시그니처 제품인 ‘특천사각어묵’의 형태와 패키지를 그대로 구현해 재미 요소까지 더했다.
삼진어묵의 굿즈 3종은 현재 삼진어묵 영도본점, 고양점, 인천점에서 구입 가능하다. 추후 이번 굿디자인어워드 위너 선정이라는 쾌거를 기념해 공식 온라인몰에서도 한정수량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해당 수상작 담당 디자이너인 삼진어묵 디자인팀 김진의 책임은 “단순히 제품 디자인을 넘어 기업의 철학과 브랜드 정체성을 대표할 수 있는 하나의 상징물을 만들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감각적이고 지속 가능한 디자인을 개발하여 어묵 문화 전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진어묵은 제26차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조사(K-BPI)에서 수산가공식품 부문 4년 연속 1위 브랜드로 선정된 바 있다. 또,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최하는 ‘2024 대한민국 100년 기업’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상’을 수상하며 오랜 전통과 역사를 인정 받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