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尹에 '김건희 특검법' 수용 촉구..."국가 운영 위해 의혹 털고 가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성휘 기자
입력 2024-09-30 09:35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국가 운영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는 그런 의혹은 털고 가는 게 맞다"면서 '김건희 여사 특검법' 수용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우 의장은 윤 대통령이 끝내 김 여사 특검법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다음 달 10일 이전 본회의를 열고 법안 재표결을 부칠 뜻을 분명히 했다.

    우 의장은 "(김건희 특검법에) 선거법 위반 관련 이슈가 있는데 선거법 공소시효가 10월 10일까지"라며 "적절한 시기를 판단하려고 한다. 공소시효 문제와 연관해 일정을 정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 글자크기 설정
  • CBS 라디오 출연..."거부권 행사하면 10월 10일 이전 본회의 열고 재표결"

우원식 국회의장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우원식 국회의장이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우원식 국회의장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국가 운영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는 그런 의혹은 털고 가는 게 맞다"면서 '김건희 여사 특검법' 수용을 촉구했다.
 
우 의장은 30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과거 진보, 보수를 불문하고 어떤 대통령도 본인의 가족이나 측근 의혹에 대해 그냥 넘어간 적은 없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어 "이걸 그대로 끌고 가면 국민들의 진짜 요구 '우리의 삶을 편안하게 해달라' 이걸 하기가 어려워진다"면서 "그래서 그동안 모든 정권이 그런 문제들에 대해 아무리 어려워도 털고 가려고 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 의장은 윤 대통령이 끝내 김 여사 특검법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다음 달 10일 이전 본회의를 열고 법안 재표결을 부칠 뜻을 분명히 했다.
 
우 의장은 "(김건희 특검법에) 선거법 위반 관련 이슈가 있는데 선거법 공소시효가 10월 10일까지"라며 "적절한 시기를 판단하려고 한다. 공소시효 문제와 연관해 일정을 정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편 우 의장은 김 여사 문제가 윤 대통령 탄핵으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해선 "탄핵은 명확한 위법이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 그런 점에서 직접 연결될 지는 제가 언급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을 아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2024_5대궁궐트레킹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