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한미 '北 파병 규탄' 직후 동해상으로 ICBM 고각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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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24-10-31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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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31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 1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우리 군은 31일 7시 10분경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며 "북한의 탄도미사일은 고각으로 발사된 장거리탄도미사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이어 합참은 "우리 군은 경계태세를 격상한 가운데, 미·일 당국과 '北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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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들어 첫 ICBM 도발…43일 만의 탄도미사일 발사

탄도미사일 사진연합뉴스
탄도미사일 [사진=연합뉴스]

북한이 31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 1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우리 군은 31일 7시 10분경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며 "북한의 탄도미사일은 고각으로 발사된 장거리탄도미사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이어 합참은 "우리 군은 경계태세를 격상한 가운데, 미·일 당국과 '北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한미 국방장관은 3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한미 한보협의회의(SCM)를 개최하고 북한의 러시아 파병에 대해 '한목소리로 가장 강력히 규탄한다'고 발표했다.

북한이 ICBM 도발을 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으로 지난해 12월 18일 ICBM 화성-18형을 발사한 지 10개월 만이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지난달 18일 이후 43일 만이다. 당시 북한은 탄두가 4.5t에 달하는 신형 전술탄도미사일 '화성포-11다-4.5'와 순항미사일을 섞어 발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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