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자카르타 GBC개소...국내 中企 현지 정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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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기자
입력 2024-12-0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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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카르타 GBC 입주 예정 기업 간담회 개최

중소벤처기업부 현판 사진연합뉴스
중소벤처기업부 현판 [사진=연합뉴스]
중소벤처기업부는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 지원을 위해 자카르타 글로벌비즈니스센터(자카르타 GBC)를 신규 개소했다고 3일 밝혔다.
 
중기부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 수출하는 중소기업 수와 중소기업의 인도네시아 수출 중소기업수는 △2021년(7267개사) △2022년(7306개사) △2023년(7379개사)로 증가추세다. 신규법인 역시 △2021년(43개사) △2022년(51개사) △2023년(57개사)로 늘고 있다.
 
자카르타 GBC는 총 963㎡규모로 독립실 15개, 공유오피스 20석, 회의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자카르타의 비즈니스 중심지에 위치해 바이어 미팅, 네트워킹 등에 용이하다. 또한 법률·회계 등 전문 자문 서비스와 현지 시장에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자카르타 GBC 입주기업의 현지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 행사에는 인도네시아 진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인도네시아 대학교', '자카르타 GBC'와 '제일기획 인도네시아 법인' 간 업무협약(MOU)도 체결됐다.
 
중기부와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등은 개소식과 함꼐 ‘인도네시아 무역·투자 진흥 세미나’도 연계해서 개최했다. '제일기획 인도네시아 법인', '동아시아·아세안 연구센터(ERIA)' 등 4개 기관의 전문가가 중소기업 브랜딩 전략, 인도네시아 수입 규제 영향 등을 발표했다.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과 자카르타 GBC 입주 예정 기업 간 간담회도 열렸다.
 
최원영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최근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중소기업은 수출국 다변화를 통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와 같이 성장 잠재력을 가진 시장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자카르타 GBC 개소를 계기로 중소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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