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7.58포인트(2.78%) 내린 2360.58에 장 마감했다. 지수는 35.79포인트(1.47%) 내린 2392.37에 개장해 하락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8860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07억원, 6907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1.29%), LG에너지솔루션(-0.77%), 현대차(-1.23%), 셀트리온(-2.78%), 기아(-2.95%) 등 주요 종목들은 하락했다. SK하이닉스(1.08%)만 상승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3014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49억원, 1002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알테오젠(-6.86%), 리카켐바이오(-5.44%), 휴젤(-6.79%), 엔켐(-7.74%), 클래시스(-7.72%), 레인보우로보틱스(-7.30%) 등은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탄핵 불발 이후 정국 불안정성이 오히려 강화되며 윤석열 정부의 핵심 정책 실행 동력에 대한 의구심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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