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코오롱그룹 "하면 되지! 와이낫(YN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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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기자
입력 2025-01-0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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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그룹 온라인 시무식 개최

김형지 코오롱인더스트리 제조부문 수석이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코오롱그룹
김형지 코오롱인더스트리 제조부문 수석이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코오롱그룹]


코오롱그룹은 그룹 온라인 시무식을 개최하고 2025년 경영메시지를 담은 '코오롱공감'을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의 코오롱공감은 고객, 주주, 임직원 모두를 만족시키며 변화와 혁신을 이루자는 뜻을 담은 'YNOT(Why Not)'이다. '할 수 있을까?'라는 망설임보다는 '왜 안돼? 하면 되지!'라는 자신감을 강조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코오롱그룹은 신년사에서 코오롱이 그동안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바로 고객, 주주 그리고 임직원이었다고 언급하면서 이 세가지 기본에 충실하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자고 말했다.

이를 위해 코오롱은 'YNOT'을 올해의 코오롱공감으로 발표했다. 예측하기 힘든 경영환경 속에서 두려워만 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왜? 못할 게 뭐 있어?'라는 자신감을 갖고 강력한 추진력으로 변화와 혁신을 달성해 나가야 한다고 코오롱은 강조했다. 'YNOT'은 'Yes! New Opportunities Together'란 뜻도 가지고 있는데 임직원 모두 새로운 기회를 함께 잡자는 의미라고 회사는 부연했다.

코오롱공감은 2013년부터 매년 강조하는 경영메시지를 키워드화하고 이를 형상화해 배지와 팔찌 형태로 임직원들이 공유하는 코오롱만의 독특한 소통문화다. 올해 배지는 코오롱LSI가 운영하는 호텔 카푸치노의 마스코트 '까몽'이가 고객(Customer), 주주(Stockholder), 임직원(Employee)을 뜻하는 알파벳 C, S, E를 향해 세 개의 활을 겨눈 모습을 형상화했다. 고객, 주주, 임직원 모두의 마음을 한 번에 사로잡겠다는 뜻으로 악마에서 천사로 변신하는 '까몽'의 캐릭터를 통해 변화와 혁신의 의미까지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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