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천 우리투자증권 대표가 2일 신년사를 통해 "IB, S&T 사업의 수익을 창출하고 그룹 연계 협업체계를 통해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남 대표는 2025년의 방향성을 ▲IB, S&T 사업의 수익 창출 ▲리테일 채널 완비 ▲사업 전반의 시너지 창출 본격화 ▲윤리적·역동적 기업문화 형성 ▲증권업에 부합하는 관리체계 구축 등 다섯 가지로 제시했다.
남 대표는 "종합금융 부문에서 안정적 순이자수익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캐피탈마켓과 대체투자 영역에서는 딜 중심으로 수수료수익 창출을 본격화할 것"이라며 "S&T 부문은 새로운 캐시카우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채널의 기본 역량 확보와 함께 MTS 오픈에 맞추어 대고객 마케팅을 확대함으로써 리테일 고객 기반을 대폭 강화할 것"이라며 "리테일 전반의 고객-채널-상품 간 연계 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사업 전반의 시너지 창출도 강조했다. 남 대표는 "그룹 연계 협업체계 구축을 중심으로 그룹의 CIB 딜을 지속적으로 주도하고, 대내적으로도 종금·IB-S&T-리테일 간 본격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원팀 문화와 HR 체계 재정비로 조직의 역동성을 강화"하고 "리스크관리·경영관리 등 증권사로서 경영체계를 정교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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