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내야수 개빈 럭스의 트레이드를 공식 발표했다.
다저스는 7일(한국시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016년 드래프트 지명을 시작으로 두 차례 챔피언에 오른 럭스에게 다저스의 푸른 유니폼을 입고 뛰어준 시간에 감사를 표한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당신의 여정은 끝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팬들에게는 잊을 수 없는 순간들을 남겼다. 이제 신시내티 레즈에서 새로운 시작을 한다. 앞길에 행운이 가득하길 바란다. 한 번 다저스맨이면 영원한 다저스맨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ESPN과 MLB닷컴 등 현지 외신은 다저스가 럭스를 신시내티로 트레이드하고 외야수 유망주 마이크 시로타와 신인드래프트 지명권을 얻을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로써 올해 다저스와 3+2년 최대 2200만 달러(약 322억원)에 계약을 체결한 김혜성은 주전 경쟁자가 한 명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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