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3시 20분께 서울 종로구 주한미국대사관 내부에 마련된 카터 전 대통령 추모 공간을 찾아 영어로 조문록을 남겼다.
그는 조문록에 "국민의힘을 대표해 미국 국민들과 카터 대통령 가족들께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한다"며 "고인의 뜻을 이어받아 강력한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적었다.
조문에는 신동욱 수석대변인과 강명구 비대위원장 비서실장이 동행했다.
한편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2일(현지시각) 미 조지아주 자택에서 향년 100세로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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