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측근' 매너포트, 권성동·홍준표와 비공개 회동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정세희 기자
입력 2025-01-09 20:1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이 최근 비공개로 한국을 찾은 폴 매너포트 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대선 캠프 선거대책본부장과 회동했다.

9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매너포트는 권 원내대표와 만나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한국의 정치 상황과 대선 일정 등에 관심을 보였다고 전해졌다. 

또한 미국이 한미 동맹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는 인식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너포트는 트럼프 당선인이 처음 당선됐던 2016년 대선에서 대선 캠프 선거대책본부장을 지낸 인물이다.

홍 시장은 이번 매너포트와의 만남에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한미 관계, 안보 문제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남북 핵균형론을 강조하며 독자 핵무장 필요성 등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식과 퍼레이드, 만찬 등에 초청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대구시 관계자는 "시국이 이래서 가는 게 맞을지 시장님이 고민 중이시다"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