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전날인 28일, 폭설 영향으로 경부선과 서해안선 등 주요 노선에서 차량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경부선 부산 방향은 옥천 휴게소 부근~옥천3터널 4㎞ 방면에서 오전 11시 27분부터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이외에도 대전 터널 3㎞, 천안 분기점 부근~천안휴게소 12㎞, 동탄 분기점 부근~남사 부근 10㎞에서 차량이 증가 중이다.
서해안선 목포 방향은 서평택 방면에 오전 11시 56분부터 진입 차량이 늘어나고 있다. 순산터널 부근~순산터널 부근 1㎞, 비봉~비봉 부근 2㎞, 팔탄 분기점~발안 7㎞, 당진 분기점 부근 2㎞도 귀성 차량이 많아지며 곳곳에서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중부선 남이 방향은 대서 분기점~진천 부근 5㎞에서 낮 12시 13분부터 차량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호법 분기점~남이천 IC 부근 7㎞, 삼성 하이패스~대소 부근 3㎞와 진천터널 부근~진천 터널 3㎞에도 차가 밀리고 있다.
귀경길도 정체가 진행 중이다. 경부선 서울 방향은 안성 부근 2㎞에서 11시 24분부터 차량 정체가 일어나고 있다. 양재 부근~반포 6㎞, 경부 동탄 터널~수원 부근 5㎞, 안성~안성휴게소 부근 7㎞, 양산 분기점 부근~양산 7㎞에서 차량 정체가 발생했다.
서해안선 서울 방향은 화성 휴게소 부근 2㎞에서 낮 12시 15분부터 차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외에도 금천 부근~금천 1㎞, 매송 휴게소~용담터널 3㎞, 서평택 분기점 부근~발안 부근 3㎞, 서산 부근~서산 2㎞에서 차량 정체가 진행 중이다.
중부선 하남 방향은 증평~진천 터널 3㎞에서 오전 11시 18분부터 정체가 일어나고 있다. 대소 부근 3㎞, 진천 부근~대소분기점 부근 5㎞에서도 차량이 밀리며 거북이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오후 2시 기준 서울에서 지방까지 승용차로 걸리는 시간은 △부산 6시간 40분 △울산 6시간 10분 △강릉 4시간 20분 △양양 2시간 50분(남양주 출발) △대전 3시간 △광주 5시간 10분 △목포 5시간 10분(서서울 출발) △대구 5시간 40분이다.
같은 시각 지방에서 서울까지 △부산 6시간 △울산 5시간 30분 △강릉 4시간 △양양 3시간 10분(남양주 도착) △대전 2시간 30분 △광주 4시간 30분 △목포 4시간 50분(서서울 도착) △대구 5시간이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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