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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사외이사 교육 강화 …이복현 "투명한 의사결정 토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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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기자
입력 2025-02-1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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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바른 지배구조에 대한 청사진 공유"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0일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에서 올해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금융감독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사진=금융감독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이사회의 전문성 강화가 금융회사 차원의 균형감 있고 투명한 의사결정을 이루는데 중요한 토대가 돼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원장은 13일 서울 종로구 금융연수원에서 열린 ‘사외이사 양성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에서 이같이 말했다.
 
금융감독원과 금융연수원, 5대 금융지주, 은행연합회는 협약을 맺고 사외이사 교육을 강화한다. 먼저 금융연수원은 사외이사의 경력·연차에 따라 예비이사, 선임이사, 재임이사 등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금융지주·은행은 체계적인 연수 계획을 수립한 뒤 사외이사 교육을 위해 충분한 시간과 자원을 부여하기로 했다. 금감원장과 유관기관 최고경영자들은 지배구조 선진화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사외이사 교육 인프라 관련 협력 체계를 구축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금융지주 회장들도 이사회 전문성 강화가 본연의 역할에 맞는 건강한 운영을 실현하는데 토대가 될 것이며, 기업과 주주 모두의 장기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금감원은 앞으로도 금융회사 이사회와 소통을 강화해 올바른 지배구조에 대한 청사진을 공유하고, 건의사항, 제언들에 대해서는 향후 적극적으로 수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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