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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국내 7개 은행과 K-택소노미 적합성 평가지원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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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 기자
입력 2025-02-1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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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리 감면 근거 되는 '녹색여신 인증서' 발급…"녹색금융 활성화 계기 될 것"

대구 동구 신용보증기금 본사 사진신용보증기금
대구 동구 신용보증기금 본사 [사진=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신보)이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 적합성 판단 시스템을 구축해 은행의 녹색여신 인증을 지원한다.

신보는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IBK기업·iM뱅크 등 7개 은행과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적합성 평가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신보는 은행으로부터 의뢰를 받아 보증부대출금이 K-택소노미에 적합한지 판단하고, 적합한 대출금에 대해 ‘녹색여신 인증서’를 발급한다. 은행은 인증서를 받은 대출금을 녹색여신으로 분류하고 최대 2%포인트 금리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신보는 2008년부터 녹색금융 지원을 시작해 △녹색보증 △녹색 공정전환 보증 △탄소중립 실천기업 우대보증 등을 운영해 왔다. 올해도 무탄소에너지보증, 해상풍력 맞춤형 보증프로그램 등 신규사업을 통해 관련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신보 관계자는 “금융기관의 녹색여신 적합성 판단 부담이 크게 줄어들어 녹색금융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녹색금융을 쉽게 활용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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