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34%·민주 40%…'尹 탄핵 찬성'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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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동현 기자
입력 2025-02-2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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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갤럽 여론조사…정권교체 53%·정권유지 37%

  • 이재명 34%·김문수 9%…'트리플 스코어' 이상 격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오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여야정 국정협의회 첫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220 국회사진기자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오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여야정 국정협의회 첫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 정당 지지도가 40%를 기록하며 국민의힘(34%)을 소폭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8∼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2월 셋째 주 정당 지지율은 이같이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도가 39%, 민주당 지지도가 38%였던 직전 조사 대비 국민의힘은 5%포인트(p) 하락하고 민주당은 2%p 상승했다. 이어 조국혁신당은 3%, 개혁신당은 2%, 진보당과 이외 정당·단체는 각각 1%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18%로 나타났다.

장래 정치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4%로 2위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9%)를 '트리플 스코어' 이상으로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 홍준표 대구시장(5%),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오세훈 서울시장(4%),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개혁신당 이준석 의원(2%) 등 순이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은 각각 1%를 기록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대해서는 '찬성' 응답이 60%, '반대' 응답이 34%로 나타났다.

차기 대선 결과에 대한 조사에서 '현 정권 유지를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이 37%, '현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이 53%로 집계됐다. 9%는 '의견 유보'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4.1%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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