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삼척시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삼척 미로(주) (대표 심경섭, 이사 장경순)가 최근 ‘참 발효 어워즈 2025’와 ‘2025년 대한민국 주류 대상 박람회’에서 전통주 약주 부문 대상을 연속으로 수상하며 명성을 높이고 있다.
17일 삼척 미로(주)에 따르면, 삼척 미로의 약주, ‘미로 약주’는 전통적인 조선시대 제조법이 담긴 ‘양주방’과 지역 특산주인 ‘백수환동주(白首還童酒)’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다고 밝혔다.
장경순 이사는 브랜드 ‘미로(未老)’의 의미를 '마시는 사람에게 건강과 젊음을 선사하겠다’는 의지로 설명하며, 이를 바탕으로 전통주가 현대인의 입맛에도 맞춰지도록 발전해 가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술은 찹쌀과 찐 녹두로 만든 누룩인 ‘백수환동곡(白首還童粬)’을 사용하여 은은한 과일 향과 부드러운 단맛을 자랑한다.
장 이사는 삼척 미로(주)의 탄생 과정에서도 중요한 사람들과의 인연을 회고하며, 2017년 동해 농업기술센터에서 박병준 선생님에게 기초를 배우며 시작했음을 밝혔다. 이어, 강릉 기술센터 송분선 선생님과 한국전통주연구소의 박록담 선생님으로 이어지는 교육 여정은 그의 전통주 철학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었으며, 다양한 교육 과정을 통해 오늘날 삼척 미로(주)가 이루어낸 성과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심경섭 대표와 장경순 이사는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전통주 개발에 전념하겠다"는 다짐으로, 삼척의 전통과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전통주 산업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삼척 미로(주)는 오는 5월 삼척 죽서루에서 열리는 ‘전통주 제조 활성화 행사’에 참가하여, 지역 전통주와 한국 전통문화를 조명하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삼척 미로(주)의 전통주를 경험하고, 다양한 전통문화와 접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삼척 미로(주)의 성장은 그들이 이루어낸 전통주 제조의 정수를 보여주며, 한국 전통주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문화 전파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남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척시청, 시민 안전을 위한 제설 작업 실시

삼척시청 공무원들은 지난밤에 내린 폭설로 인해 시민들의 불편과 안전을 고려하여 인도와 이면도로의 제설 작업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제설 작업은 눈이 쌓인 도로와 인도를 신속히 정리함으로써 시민들의 보행과 차량 통행에 지장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주민들이 안전한 이동을 돕기 위해 진행되었다.
삼척시 측은 이번 제설 작업에 공무원들과 함께 지역 주민들도 참여하여 협력적으로 진행했으며, 주요 도로와 인도를 먼저 정비하여 안전한 보행로를 확보하고 지나다니는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또, 관련 장비를 동원해 지속적으로 제설 작업을 이어갈 계획을 내비쳤다.
삼척시청 관계자는 “변화하는 기상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여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척시는 앞으로도 기상 변화에 따른 대응 체계를 갖추고,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 선원 이동민원실 운영으로 민원 편의성 제고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원거리 지역 선원들의 민원 편의를 고려하여 오는 20일 강릉시 주문진항 해상산업노동조합 사무실과 고성군 거진항 고성 선원복지회관에서 '찾아가는 선원 이동민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일 해수 청에 따르면, 이번 이동민원실은 연간 총 4회 운영될 예정으로, 특히 조업 시기와 민원 수요를 반영해 계획되었다.
이 이동민원실에서는 해기사 면허 발급 및 갱신, 선원수첩 발급 등과 같은 선원 민원 업무를 처리하며, 선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구제 절차를 안내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아울러 임금체불과 같은 근로관계에 대한 고충 상담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첫 운영인 금년도 이동민원실은 어민들의 조업으로 인한 바쁜 일정을 고려하여, 먼 거리를 이동하지 않고도 민원 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하여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동해해수청은 선원 근로관계 고충 상담과 해기사 면허 교부 신청 등 여러 민원 업무를 수행해 왔다.
정철락 선원해사안전과장은 "선원 및 민원인 편의를 위한 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선원의 권익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이원리조트, 폐광지역 및 강원도 주민을 위한 특별 할인 프로모션 실시

강원랜드(대표이사직무대행 최철규)가 운영하는 하이원리조트가 ‘하이원과 함께 상생해 봄’이라는 프로모션을 통해 폐광지역 및 강원특별자치도 주민들에게 특별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모션은 오는 3월 18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된다.
17일 리조트에 따르면, 할인 대상은 진흥지구에 속하는 7개 시·군(정선, 태백, 영월, 삼척, 문경, 보령, 화순) 및 강원특별자치도 주민으로, 하이원리조트는 이들에게 호텔 및 콘도에서 최대 80%, 식음업장 최대 30%, 그리고 워터월드 및 운탄고도 케이블카 등 레저 시설에서 최대 7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숙박 이용은 하이원리조트 예약실을 통해 사전 전화 예약 후 진행되며, 체크인은 반드시 지역 주민 본인이 해야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식음업장 및 레저시설 할인은 객실 투숙 여부와 관계없이 가능하나, 주민임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이나 증빙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이민호 강원랜드 마케팅기획실장은 "2025년 강원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대상 지역을 폐광지역 7개 시·군에서 강원특별자치도로 확대했다"며, "많은 지역 주민이 하이원에서 다양한 혜택과 함께 백두대간의 봄기운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