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팝콘 저축보험' 시즌2 출시…콤보 기능 탑재

추가납입보험료에 최대 8% 금리…작년 출시 시즌1, 가입 2만건 돌파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본사 [사진=삼성생명]

삼성생명이 지난해 출시해 2만건 이상의 가입 실적을 기록한 ‘삼성 팝콘 저축보험’의 후속 상품을 내놨다.

삼성생명은 삼성팝콘 저축보험에 ‘콤보 상품’ 혜택을 추가해 시즌2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삼성 팝콘 저축보험 시즌2 가입자는 자금 마련 목적에 맞게 ‘젤리콤보’와 ‘여행콤보’ 중 하나를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한 번에 두 개를 모두 선택해 가입하는 것도 가능하다.

젤리콤보를 선택한 가입자는 시즌1 때보다 ‘스페셜 젤리’를 많이 받을 수 있다. 삼성 금융계열사 통합 플랫폼 ‘모니모’에서 얻을 수 있는 스페셜 젤리는 모니머니로 전환해 플랫폼 내에서 사용하거나 현금화도 할 수 있다. 여행콤보를 선택한 고객은 납입 금액에 따라 최소 1만원에서 최대 2만5000원 상당의 여행 관련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보험료 선납 기능이 추가된 것도 특징이다. 보험료 선납은 가입할 때 신청할 수 있고, 미리 낸 보험료에는 기본보험료와 같은 연 3% 금리가 적용된다.

이 밖에 매주 월 기본보험료의 50%를 한 번씩 추가 납입할 수 있고, 24주 동안 추가납입 챌린지를 달성하면 추가납입보험료에 연 8.0% 금리를 적용하는 등은 시즌1과 같다. 20세부터 65세까지 가입할 수 있고 월 기본보험료는 △5만원 △10만원 △15만원 △20만원 중 선택할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험을 넘어서는 보험’의 비전을 실현한 시즌1에 두 가지 콤보상품으로 혜택을 더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여 고객에게 색다른 금융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