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 2월 25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모건스탠리는 한국은행이 올해 기준금리를 세 차례 더 인하해 최종적으로 연 2.00%까지 낮출 것으로 전망했다. 한은은 지난해 10월, 11월, 올해 2월 세 차례 기준금리를 인하했으며 현재 기준 금리는 연 2.75%다.
19일 모건스탠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록: 수월하게(comfortably) 인하 재개' 보고서에서 "한은이 2.0%에 도달할 때까지 금리 인하 사이클을 계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모건스탠리는 한은이 전날 공개한 2월 금통위 통화정책방향 회의 의사록에서 "6명의 모든 위원이 성장 하방 압력이 증가했다는 점을 인정했다"면서 "모든 위원이 수월하게 비둘기적(통화 완화 선호) 입장을 보였다"고 전했다.
특히 금통위원들이 관세 문제와 관련한 성장 우려 해결에 방점을 뒀다면서 "우리는 성장 중시가 추구해야 할 방향이라는 한은의 의견에 동의한다"고 말했다.
모건스탠리는 "한은이 2월 회의에서 시사한 것보다 한 차례 더 금리 인하를 예상한다"며 이는 미국의 경기 둔화로 한국의 올해 성장 전망치를 한은보다 낮게 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모건스탠리가 제시한 한국의 올해 성장 전망치는 1.2%로 한은이 지난 2월 수정 경제전망에서 제시한 1.5%보다 0.3%포인트나 낮다.
19일 모건스탠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록: 수월하게(comfortably) 인하 재개' 보고서에서 "한은이 2.0%에 도달할 때까지 금리 인하 사이클을 계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모건스탠리는 한은이 전날 공개한 2월 금통위 통화정책방향 회의 의사록에서 "6명의 모든 위원이 성장 하방 압력이 증가했다는 점을 인정했다"면서 "모든 위원이 수월하게 비둘기적(통화 완화 선호) 입장을 보였다"고 전했다.
특히 금통위원들이 관세 문제와 관련한 성장 우려 해결에 방점을 뒀다면서 "우리는 성장 중시가 추구해야 할 방향이라는 한은의 의견에 동의한다"고 말했다.
모건스탠리가 제시한 한국의 올해 성장 전망치는 1.2%로 한은이 지난 2월 수정 경제전망에서 제시한 1.5%보다 0.3%포인트나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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