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5차 - 분양광고 : 최세나요청 2025-03-19

반도체인재 13만명 부족해진다…폴리텍, 인력 양성 선제대응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유진 기자
입력 2025-03-20 16:4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청주캠퍼스에 '반도체인력양성센터' 개관

  • 양산 팹 준하는 전 공정 특화 실습 가능해

20일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 반도체인력양성센터 개관식에 참석한 이철수 폴리텍대학 이사장앞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과 주요 내빈들이 함께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폴리텍대학
20일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 반도체인력양성센터 개관식에 참석한 이철수 폴리텍대학 이사장(앞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과 주요 내빈들이 함께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폴리텍대학]
오는 2031년까지 12만7000명의 반도체 인력이 추가로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한국폴리텍대학이 인재 양성에 본격적으로 박차를 가한다.

한국폴리텍대학이 20일 청주캠퍼스에서 반도체 전문 교육센터인 '반도체인력양성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에 따르면 반도체 인력은 지난 2021년 기준 17만7000명에서 2031년 30만4000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즉 12만7000명의 추가 수요가 발생하는 셈이다. 폴리텍대학은 급증하는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전문 인력 양성에 속도를 낸다.

반도체인력양성센터는 청주캠퍼스 내 연면적 2149㎡의 지상 2층 건물로 지어졌다. 1층 전반에 조성한 500㎡의 첨단 클린룸에는 반도체 기업에서 기증받은 300mm 웨이퍼 공정 장비 등을 갖춘 실습 공간을 만들고 2층에는 반도체실습실, 강의실 등을 갖췄다. 

실제 반도체 양산 팹에 준하는 환경에서 반도체 전(前)공정 특화 실습과 첨단 장비 요소기술을 배울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실제 청주캠퍼스 반도체 관련 지역산업맞춤형 훈련생들의 지난 5년간 취업률은 97.7%를 기록하며, 충북지역 반도체 기업 인력난 해소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폴리텍대학은 급증하는 반도체 산업 인력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수도권(반도체융합, 인천, 성남), 충청권(아산, 대전, 청주), 영호남권(대구, 광주, 부산) 등 지역별 거점 캠퍼스를 지정해 지난 2년간 20개 학과를 신설했다. 

올해에는 1965명의 반도체 인력을 양성하며 3개 학과를 추가로 신설해 지역맞춤형 반도체 인력을 지속적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반도체 계열 학과는 2024년 대학정보공시에서 취업률 78.5%, 유지취업률 94.1%를 기록했다.

이철수 폴리텍대학 이사장은 "산업구조 전환에 맞춰 반도체, 인공지능(AI), 바이오 등 신산업 분야 학과 신설을 매년 적극 추진해왔다"며 "현재까지 84개인 신설 학과를 2027년까지 100개 목표로 해 산업 현장과 지역의 수요에 맞춘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