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고양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적극행정 제도 개선 △활성화 노력(지원, 홍보, 교육) △이행성과 △체감도 등 5대 항목, 17개 지표에 따라 2024년 한 해 동안의 적극행정 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고양시는 기관장 노력도, 적극행정 지원제도 활용, 우수공무원 선발, 교육․홍보 노력도 등 대부분의 지표에서 우수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그동안 고양시는 적극행정위원회를 통한 현안 해결, 공무원 인센티브 제공, 우수사례 발굴·확산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했다.
특히 고양시는 시민 체감도가 높은 적극행정 사례를 발굴해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인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 가운데 타 지방자치단체의 기피시설로 37년간 피해를 받은 고양시 주민들에게 피해 보상 차원으로 마을회관 건립비용을 지급한 사례는 고양시 적극행정의 대표적인 우수사례로 꼽혔다.
고양시는 ‘시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을 목표로, 공무원들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자세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와 함께 적극행정 공무원에 대한 포상 확대, 교육, 적극행정 공무원 보호제도 마련 등을 통해 적극행정 문화를 조직 전반에 정착시키고자 노력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은 시민 행복을 위해 적극 행정을 펼친 고양시 공무원 모두의 성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실현하고,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를 더욱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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