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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내일 글로벌 기업 CEO들과 회동 예정"…이재용 회장 참석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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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원 국제경제팀 팀장
입력 2025-03-27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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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진핑, 중국 투자 적극 요청 전망

  • 중국, 이번 주 연이은 국제 포럼 통해 글로벌 기업 투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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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을 찾은 글로벌 기업들의 최고경영자(CEO)들과 28일 회동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2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27일 보도했다.

시 주석은 이 자리를 통해 기업인들에게 중국 투자를 적극 요청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현재 중국 방문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참여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내일 모임에 참여하는 기업인들 중에는 미국 반도체기업 퀄컴과 독일 자동차 기업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의 CEO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날 모임에는 이번 주 중국발전포럼(CDF)에 참석했던 글로벌 기업 CEO 30여명이 초청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번 모임은 지난 22~23일 양일간 진행된 CDF와 25~28일까지 진행되는 '아시아판 다보스포럼'인 보아오포럼의 대미를 장식하는 행사가 될 전망으로, 중국은 이번 주간 연이은 국제 포럼을 통해 글로벌 기업들에 투자를 요청하며 적극적인 구애를 펼쳤다. 두 행사 개막식에는 각각 2인자인 리창 국무원 총리와 서열 6위인 딩쉐샹 부총리가 기조연설자로 나서 대외개방 메시지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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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CDF에는 '단골손님'인 팀 쿡 애플 CEO를 비롯해 AMD와 퀄컴, 브로드컴, 시놉시스, 화이자, 페덱스 등 미국 기업뿐만 아니라 메르세데스-벤츠, BMW, 보쉬, 지멘스, 아람코 등 80여명의 글로벌 기업 CEO가 참석했다. 한국 기업인으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이 참석했다. 

중국은 작년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전년 대비 27.1%나 급락하며 2008년 글로벌금융위기 이후 최대 감소폭을 기록한 가운데 해외 투자 유치에 부쩍 힘을 쏟고 있다. 현재 중국은 내수 부진, 지속되는 부동산 위기와 함께 트럼프 2기의 관세 압박 등 험난한 대내외 환경 속에 해외 투자가 절실해진 상황이다.

이에 최근 들어 정부 고위층이 글로벌 기업 임원들과 만나는 빈도 수가 부쩍 늘어났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국은 최고지도자인 시 주석까지 직접 등판해 글로벌 기업인들에게 러브콜을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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