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테크] '데일리·위클리·먼슬리' 커버드 콜 ETF… 옵션 만기 전략 장단점 따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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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보연 기자
입력 2025-04-04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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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버스콜ETF 39개로 1년새 160%↑

  • 데일리 옵션, 고수익대비 손실 부담

  • 먼슬리 옵션, 급박한 변동성에 취약

  • 투린이에 적합 한 옵션은 '먼슬리'

자료삼성자산운용
[자료=삼성자산운용]


옵션 전략을 활용한 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 인기가 높아지며 자산운용사에선 옵션 만기를 다양화한 새로운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커버드콜 ETF 상장 종목은 39개로 1년 전(15개)과 비교해 160% 증가했다. 순자산 총액도 8조6124억원으로 지난해 1조8136억원과 비교했을 때 375%가량 늘어났다.

커버드콜 ETF는 기초자산을 보유하는 동시에 해당 자산을 기초로 한 콜옵션(주식을 미리 정한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을 매도해 옵션 프리미엄을 수익으로 갖는 전략이다.

연금 시장 활성화와 고배당 매력도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높아지며 커버드콜 ETF는 옵션 만기가 '한 달'인 먼슬리 상품에 더해 데일리, 위클리 상품들을 운용사에서 내놓고 있다. 다만 콜 옵션을 얼마나 자주 매도하는지에 따라 수수료와 옵션 프리미엄 규모가 달라질 수 있다.

투자자들은 만기가 짧은 옵션을 매도하는 전략은 높은 프리미엄 수익을 얻을 수 있지만 투자자가 더 짧은 주기로 수익과 손실을 확인해야 해 부담 있는 전략이 될 수 있다는 점도 확인해야 한다.

만기가 한 달인 '먼슬리' 옵션 상품은 거래 빈도가 낮아서 비용이 적게 든다는 장점으로 가장 먼저 국내에 출시됐다. 다만 투자에 있어 안정적이지만 시장 변동성이 급변할 때는 유연한 대응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한 상품이 '위클리'와 '데일리' 커버드콜이다.

위클리와 데일리는 기존 먼슬리보다 높은 프리미엄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그에 반해 관리 필요성이 높아진다. 거래 빈도도 한 달 만기 상품에 비해 높아지기 때문에 수수료와 세금에 대한 부담도 늘어난다.

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나스닥100(1%OTM) 옵션 매도 주기별 프리미엄을 예시로 볼 때 만기가 30일인 상품은 연간 프리미엄이 30.66%인 반면 7일은 50.47%, 1일은 62.42%로 급증하게 된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수익 잠재력만 봤을 때는 데일리 커버드콜을 활용해 위험성 있는 투자를 하는 것도 방법이겠지만 상품과 시장에 대한 폴로도 동반해야 하기에 '투린이'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은 선택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히려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얻고 싶은 투자자라면 먼슬리 커버드콜을 추천한다"며 "수수료나 세금에 대한 부담 역시 낮아 오래 가져갈 수 있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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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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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 코덱스 위클리 커버드콜 넣는데 배당금도 쏠쏠하고 오히려 지금같은 하락장에서는 더 활용하기 좋은 상품인 것 같더라고요 꾸준히 넣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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