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마음건강 지원사업' 참여자 2500명 모집

  • 오는 14~17일 신청, 맞춤 심리상담 최대 10회

  • 회복과 성장 동시에…정책·협력 프로그램 연계

서울시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 홍보물 사진서울시
서울시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 홍보물.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청년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성장을 지원하는 ‘마음건강 지원사업’ 2차 참여자 2500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마음건강 지원사업은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대상으로 과학적 진단에 기반한 맞춤형 심리상담 최대 10회와 후속 관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마음건강 상담 효과를 다각적으로 진단하기 위해 올해부터 과학적으로 측정‧분석하는 임상적 효과성 평가와 함께 참여 청년의 주관적 효과성 평가를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졌는지 확인하고 사업효과 평가 시 반영한다.

앞으로 마음건강 상담 전 청년들이 ‘상담을 통해 변화하고 싶은 나의 모습’을 설정토록 하고 이를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 상담 종료 후에는 청년이 바라는 삶의 모습에 맞춰 다양한 정책과 대내외 협력 프로그램을 연계해 지원한다.

참여 모집 기간은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17일 오후 5시까지다. 우울, 불안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서울에 거주하는 19~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2차 모집을 통해 선정된 참여자는 이르면 5월부터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김철희 시 미래청년기획관은 “상담을 통해 청년들이 심리적 안정을 넘어 자신이 바라는 삶을 주체적으로 설계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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