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9일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벌이고 있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개발원이 인구 문제를 사회적으로 널리 공감하고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이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강 시장은 박완수 경남지사의 지명을 받아 참여했고 이어서 다음 참여자로 이정선 광주시교육감과 이근배 전남대학교 총장을 지목했다.
강기정 시장은 “일과 가정이 조화롭게 양립할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인구문제 해결의 핵심이다. 청년들이 머물고, 일하고, 가정을 꾸릴 수 있는 ‘청년도시 광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지난달 인구위기 대응을 위한 ‘제2차 광주시 인구정책 5개년 종합계획’을 세웠다.
중점 시책은 △아이키움 안심사회 조성 △지속가능 일자리로 인구유입 경제 실현 △활력있는 공간 조성 △미래 인구구조 적응력 제고 등 4가지다.
광주시는 올해 손자녀 돌보미,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 공공심야 어린이병원, 광주다움 통합돌봄 등 출생·양육·돌봄 분야의 선도적 정책들을 추진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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