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증시포커스] 이달부터 불법공매도 계좌 지급정지…최대 5년간 거래 제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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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주요뉴스
▷이달부터 불법공매도 계좌 지급정지…최대 5년간 거래 제한

-오는 23일부터 자본시장 불공정거래·불법공매도에 따른 제재 강화. 14일 국무회의에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 의결. 개정안은 오는 4월 23일 시행되는 개정 자본시장법 등과 함께 시행될 예정.

-불공정거래·불법공매도 사용 계좌에 지급 정지 제도 도입. 금융위가 금융회사에 지급정지 조치를 최대 1년간 요구할 수 있음. 지급정지 요청에도 조치하지 않은 금융회사에는 1억원을, 조치 이후 관련 사항을 명의인 및 금융위에 통지하지 않은 경우엔 1800만원을 기준 금액으로 과태료 부과 가능.

-불법 행위가 적발될 경우 최대 5년간 금융투자상품 거래 제한되고, 상장사뿐만 아니라 금융회사 임원 선임도 5년간 제한. 위반행위가 시세·가격에 미치는 영향, 공매도 주문금액, 부당이득 크기 등을 고려해 제한 기간 세분화.


◆주요 리포트
▷폭풍이 지나간 자리 [iM증권]

-트럼프 관세정책이 갑자기 후퇴한 이유는 금리 급등. 더 중요한 것은 거대한 미 국채라는 시장이 흔들렸다는 사실. 미국에 대한 신뢰가 하락하며 미 증시도, 미 국채도, 달러화도 모두 급락.

-채권시장에 문제가 생기자 연준은 개입할 의사를 보임. 그러나 시장 안정 개입과 통화 완화 정책은 달라. 오히려 금리인하 시점도 연기되었다고 보는 것이 타당. 감세도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 연말에서야 간신히 통과될 것으로 예상. 장기금리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채 감세 강행 위험해.

-관세정책에도 차질. 아이폰 가격 상승 우려로 중국 IT에도 관세 부과를 축소하면서 트럼프 정부의 협상력이 크게 축소되었다는 것을 전 세계가 알게 됨. 상계관세가 축소된만큼 산업관세의 공격이 조금 더 강경할 것. 자동차, 반도체, 의약품 3개 산업에서 협상의 여지가 크지 않을 것.

-2분기는 트럼프 정책 한계 확인하며, 미국 경기가 얼마나 하강하고 기업 실적이 얼마나 악화되는지를 점검하는 시기가 될 것. 물가는 우려만큼 많이 오르지 않을 가능성이 있으나 경기와 기업 실적은 둔화될 것으로 예상. 연준은 물가를 확인한 후 사후적으로 통화정책을 조정할 것.

-정책의 폭풍이 지나며 글로벌 증시는 일단 단기 저점은 확인한 것처럼 생각됨. 재차 하락 여부는 관세 영향으로 2분기 말 즈음 얼마나 경기가 악화되느냐 여부에 달려 있어. 2분기 코스피 지수 전망 2300~2650포인트 제시. 선행 PER 7.9~9.0배 수준.

-국내 증시도 하락했지만 해외 증시 하락 폭에 비하면 선방. 조기 대선, 내수 부양 기대감, 대내 수급이 증시 하락을 제한. 2분기는 관세 협상과 조기 대선이 가장 중요한 이슈가 될 전망이며, 3분기 중반 이후 글로벌 증시가 금리인하와 함께 반등한다면 국내 증시의 상승 폭은 글로벌 증시 대비 언더퍼폼할 것.
 

◆장 마감 후(14일) 주요공시
▷제주맥주, '제주맥주 주식회사'에서 '주식회사 한울앤제주'로 상호 변경
▷동원산업, 동원F&B 완전자회사로 전환하는 포괄적 주식교환 임시주총 안건 상정
▷오스코텍, 윤태영·이상현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
▷나래나노텍, 중국 HKC와 78억원 규모 계약 체결
▷어피너티, 현대커머셜 지분율 25%에서 22.99%로 감소
▷쏘카, 나인투원 흡수합병 결의


◆펀드 동향(11일 기준, ETF 제외) 
▷국내 주식형: 294억원
▷해외 주식형: -284억원


◆오늘(15일) 주요일정
▷미국: 3월 수출입물가, 4월 뉴욕 연은 제조업지수, (실적) PNC 파이낸셜, 뱅크오브아메리카, 존슨앤드존슨, 씨티그룹
▷독일: 3월 도매가격, 4월 ZEW 경기기대지수
▷EU: 2월 산업생산, 4월 ZEW 경기기대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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