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의장, 공군부대 현장점검 "영공 수호 최일선서 최선 다해달라"

  • 제20전투비행단 찾아 장병 격려

김명수 합참의장이 지난 4월 29일 6해병여단에서 작전지도를 하고 있다 사진합동참모본부
김명수 합참의장이 지난 4월 29일 6해병여단에서 작전지도를 하고 있다. [사진=합동참모본부]


김명수 합참의장은 8일 공군 20전투비행단을 방문해 적 도발에 대비한 즉응태세를 점검하고 현장에서 임무 수행 중인 장병들을 격려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김 의장은 작전 현황을 보고받고 "러시아-우크라이나전을 통해 진화하고 있는 적 위협을 인식하고,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응징할 수 있는 즉응태세를 유지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비행단 장병 모두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다는 자부심을 갖고, 영공 수호의 최일선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의장은 비상대기 임무를 수행 중인 조종사와 정비사, 무장사를 격려한 후 "숙련된 조종사들과 정비 요원들이 완벽한 팀워크를 이뤄 즉각 출격할 수 있는 작전수행태세를 갖춰달라"며 "적 도발 시 망설임 없이 단호히 대응하라"고 강조했다.

이번 김 의장의 현장지도는 지난 서북도서 부대 점검에 이어 적의 도발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전투비행단의 즉응태세를 점검하고, 각자의 위치에서 군 본연의  임무에 매진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루어졌다고 합참은 설명했다. 

합참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공군작전사령부 예하 공군부대를 대상으로 작전기강과 대비태세 현장 검열을 진행했다. 최근 공군에서는 KF-16 전투기 민가 오폭, KA-1 공중통제공격기 기관총 낙하 등 조종사 과실로 인한 사고가 연달아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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