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양자 컴퓨팅 스타트업 Psi퀀텀에 투자 논의 중"

  • 로이터 "엔비디아, 양자 컴퓨팅에 대한 입장 변화 시사"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가 양자 컴퓨팅 스타트업 투자를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통신은 18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을 인용해 엔비디아가 양자 컴퓨팅 스타트업 Psi퀀텀에 투자하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엔비디아와 Psi퀀텀은 이 보도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
 
로이터는 지난 3월 Psi퀀텀이 블랙록을 포함한 투자자들로부터 최소 7억5000만 달러(약 1조490억원)를 모금하고 있으며 기업 가치는 60억 달러(약 8조4000억원)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런 엔비디아의 움직임은 양자 컴퓨팅에 대한 입장 변화를 시사하는 것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월 유용한 양자 컴퓨터가 나오는 데 20년은 걸릴 것이라고 밝혔었다.
 
이후 3월 그는 미국 보스턴에 ‘엔비디아 가속 양자 연구센터’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황 CEO는 “내년에는 양자역학 분야에서 놀라운 혁신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Psi퀀텀은 특수 재료가 아닌 실리콘 기반 양자 컴퓨팅 스타트업이다.

미국·호주 정부와 손잡고 몇 년 안에 시카고와 브리즈번에 두 대의 양자 컴퓨터를 구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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