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우승' 박현경, 세계랭킹 50위 내 복귀

  • 약 4개월 만에 세계랭킹 50위 이내로 재진입

25일 경기 여주 페럼클럽에서 열린 제13회 E1채리티 오픈에서 박현경이 우승 확정 후 트로피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25일 경기 여주 페럼클럽에서 열린 제13회 E1채리티 오픈에서 박현경이 우승 확정 후 트로피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이번 시즌 첫 우승을 거머쥔 박현경이 세계랭킹 50위 이내로 복귀했다.

박현경은 27일 발표한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49위에 올랐다. 지난주 57위에서 8계단 상승했다. 박현경이 세계랭킹 50위 이내로 재진입한 건 약 4개월 만이다.

시즌을 시작할 때 박현경의 세계랭킹은 44위였다. 하지만 3월 첫째 주에 51위로 밀렸고, 이후에는 줄곧 50위권에 머물렀다.

박현경은 지난 25일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E1 채리티 오픈에서 우승하면서 다시 순위를 끌어 올렸다. 올 시즌 8번째 참가 대회에서 이뤄낸 우승이라 더 값지다. 지난해 6월 맥콜·모나 용평 오픈 우승 후 약 11개월 만에 통산 8승째를 거머쥐었다. 특히 그는 3라운드 54홀 동안 단 1개의 보기도 범하지 않으면서 KLPGA 투어 12번째 '노 보기 우승'까지 일궈냈다.

한국 선수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유해란은 5위를 유지했다. 김효주도 7위를 지켰다. 고진영은 지난주 9위에서 10위로 한 계단 내려왔다.

상위권은 변함이 없다. 넬리 코르다(미국)가 1위를 유지한 가운데 지노 티띠꾼(태국),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각각 2, 3위에 이름을 올렸다.

26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멕시코 리비에라 마야 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이와이 치사토(일본)는 지난주보다 8계단 상승한 37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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