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선 마지막 TV토론… 실종된 정책, 실망한 국민
27일 마지막 대선후보 TV토론이 진흙탕으로 변했습니다. 정책은 실종되고, 비방과 막말만 남았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김문수 후보를 “윤석열 아바타, 내란 세력”이라며 공격했고, 김문수 후보는 “이재명은 부패의 우두머리”라며 맞받았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이재명 가족의 과거 욕설을 꺼내며 여성 신체를 언급한 원색적 표현까지 쏟아냈습니다. 권영국 후보는 “공중파에서 듣기 힘든 여성 혐오 발언”이라며 이준석 후보의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정책은 실종되고 네거티브만 난무한 이번 토론. 국민은 실망했고, 대선은 더 혼탁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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